학습컨설팅이란 학생에게 일어난 학습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 클리닉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학습컨설팅은 학생에게 일어난 학습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클리닉과 같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는 학습컨설팅이 학습컨설턴트가 학생과 만나 학생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형태로 주로 이루어지므로 이 비슷한 형태의 용어들에 대한 구분이 사실상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접근방식에서 차이가 약간 있을 뿐이다. 학습 컨설팅과 학업상담은 예방적 차원과 처방적 차원의 문제를 모두 다루지만, 학습코칭은 주로 예방적 차원에서 학습문제를 보고 있으며 학습클리닉은 학생에게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문제를 처방적 차원에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들에서는 이러한 구분조차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연구자들이 가진 배경정보에 따라 상담전공 연구자는 학업상담이나 학습코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교육심리나 학교심리 전공 연구자는 학습컨설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교사가 다루기 힘든 심각하고 복합적인 학습문제를(대표적으로 학습부진) 학습클리닉이라는 이름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회에서는 학습컨설팅과 학업상담, 학습클리닉을 유사한 용어로 보고 학습컨설팅을 이들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한다.

학교 안팎의 학습 컨설팅은 모두 자기주도적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과 시간관리, 목표설정, 학습동기, 집중력, 기억력, 시험관리 등의 학습전략과 관련된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학교 장면에서 실시하는 학습컨설턴트들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다. 그러나 사설 학습컨설턴트들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실증적 연구 수행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학습컨설팅이라는 용어로 이루어진 연구는 주로 학교 장면에서 이루어져 왔다. (윤채영, 김정섬, 2010; 윤채영, 윤소정, 김정섭, 2011). 학교 외부의 사설기관에서도 자기 주도적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처치하는 형태의 학습컨설팅이 성행하고 있으나, 실증적 연구가 이루어진 바는 없다. 학교 안팎의 학습컨설팅은 모두 자기주도적 학습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과 시간관리, 목표설정, 학습동기, 집중력, 기억력, 시험관리 등의 학습전략과 관련된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학교장면에서 학습컨설팅을 실시하는 학습컨설턴트들은 심리, 행동, 정서적 측면에서 학습문제를 관찰하고 문제에 맞는 진단도구를 채택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 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훈련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진단결과 따라 학생에게 맞는 개입 방안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전문성도 몇 년 간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받아 왔다. 하지만 사설기관에서 학습컨설팅을 실시하는 컨설턴트들은 30시간도 채 안 되는 수련과정을 통해 전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런 이유로 외부 기관들은 기본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따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습컨설팅의 다양한 접근방식과 모형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사설기관의 학습컨설턴트들은 연구자로서 훈련받지 못해 실증적 연구 수행에도 한계가 있다.

국내의 학습코칭연구도 학습 컨설팅과 유사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에서는 학습코칭의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다.

국내의 학습코칭연구도 학습컨설팅과 유사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대해 다루고 있다.(김도남, 2011; 김미영, 민세홍, 정현옥, 2010; 민세홍, 김미영, 정현옥, 2010; 신을진, 이일화, 2010). 김도남(2011)의 연구에서는 학습부진학생들에게 학습코칭을 통해 읽기 지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신을진과 이일화(2010)의 연구에서는 학습부진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통한 읽기 전략과 학습전략 향상 효과를 알아보았으며, 김미영과 민세홍, 정현옥(2010)의 연구는 학습캠프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의 학습전략 향상 효과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학습코칭이 학습전략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에서는 학습코칭의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학습코칭의 개념을 신을진과 이일화(2010)의 연구에서는 교사가 학습과정 및 전략에 대해 가르치는 과정을 지칭하고 있으며, 민세홍, 김미영, 정현옥(2010)은 공부방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보고 있다. 학습전략, 공부방법, 학습동기부여 등에 대한 개입처치는 학습 컨설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나, 유사한 개념과의 학습코칭의 차이를 알 수 없다. 또한 이들 연구는 기존에 만들어진 학습전략프로그램을 적용할 뿐 대상 학생들의 문제를 진단하는 과정은 거치지 않고 있다.

학습클리닉과 관련된 기존 연구는 학습클리닉에서 다루는 학생들의 인지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 있다.

학습클리닉과 관련된 연구는 학습클리닉에서 다루는 학생들의 인지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 있다.(김홍근, 김진구, 김용숙, 2011). 이는 학습클리닉에서 다루는 학생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구결과, 학습클리닉에 의뢰된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대한 중재프로그램처치가 요구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학습컨설팅이 원래의 취지로 학생들의 문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진단과 처치의 체계를 구축하여야 하며, 학습컨설턴트가 컨설팅 모형과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습컨설팅, 혹은 학습컨설팅과 유사한 형태의 학습문제 해결 전문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습컨설팅 연구는 학습전문가가 학교현장에 들어가는 형태로 소규모집단 혹은 학급단위의 집단을 대상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별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를 병행하고 있다. 사설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컨설팅에 대한 실증연구는 아직 없다. 학습문제향상을 다루는 학습코칭과 학습클리닉에서도 강조하는 내용은 학습컨설팅과 마찬가지로 자기주도적 학습, 학습전략, 공부방법, 자기조절학습을 다루고 있었다. 기존의 연구들은 컨설팅의 접근방식과 모형은 문제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 혹은 진단과정이 없이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했다. 학습컨설팅이 원래의 취지로 학생들의 문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진단과 처치의 체계를 구축하여야 하며, 학습컨설턴트가 컨설팅 모형과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